미국의 대형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모기지 상환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BOA는 19일 “자사 고객이 BOA 모기지를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타격으로 상환이 힘들 경우 은행에 연락을 주면 상환 기간을 연장해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모기지 연체자에 대해서도 크레딧 당국에 이를 통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대출 상환 연장 조치는 모기지뿐 아니라 스몰 비즈니스나 자동차 대출 등에도 해당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신용카드 고객에 대해서도 각종 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BOA에서는 구체적인 연장 시기 등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코로나19 피해자들은 먼저 은행에 연락하여 서로 조율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Published on: Mar 20, 2020
‘하이유에스 코리아’ 인터넷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