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은 20초 이상 손씻기가 최고이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코로나19 속보] 코로나가 빼앗아간 재외국민 참정권, 올림픽 내년 7/23으로, 클로로퀸 FDA 허가

▼ 4월 1일부터 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던 한국 총선을 위한 미주지역 재외선거가 취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미 대사관을 비롯해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된 지역은 총 40개국 65개 공관으로 늘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열린다. 30일 NHK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대회조직위원회, 도쿄도, 일본 정부가 이 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 FDA는 특정 약품의 대안이 없고 약품의 “알려진 잠재적” 이익이 잠재적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할 때 비상 사용 허가를 내릴 수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 23일 애리조나에서 클로로퀸을 복용한 60대 환자가 사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기도 하다.

▼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FDA)이 마스크를 살균해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긴급 사용 허가를 내렸다.

배텔연구소는 최근 압력과 과산화수소를 활용해 N95 마스크를 소독하는 살균기를 개발했다. 연구소 측은 이 기계로 하루 8만 개의 마스크를 소독할 수 있으며, 살균 후 20번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4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안에 코로나19 사망률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며 “미국은 6월 1일까지 회복되는 경로에 있을 것이며 많은 멋진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2일 부활절까지 미국의 경제활동을 정상화하겠다고 했다가 반발 여론에 밀려 한발 물러섰다. 그는 정상화 언급이 실수였냐는 질문에 “그것은 단지 열망이었다”고 했다.

▼ 오늘(30일)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감염자는 14만3000여명으로, 일주일 새 4배 이상 치솟았다. 사망자는 2513명이다. 코로나19 핫스팟인 뉴욕주에서는 720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5만9000여명으로 늘었다.

▼ 지금까지 워싱턴 지역 확진자 현황은 버지니아 890명(22명 사망), 메릴랜드 1240명(15명 사망), DC 405명(9명 사망).

▼ 한국, 대만 등지처럼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대중에게 알리는 게 감염 저지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는 미국이 고민에 빠졌다. 미국에서는 주(州)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데, 대다수 주가 최소한의 정보만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50대 남성을 비롯해 4명이 총격으로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채널2액션뉴스(wsb-tv)가 3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29일 밤 노스이스트 애틀랜타의 퐁스 드 레옹(Ponce de Leon) 애비뉴와 파크웨이 드라이브가 만나는 지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의 내막을 아직 발표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Published on: Mar 30,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