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동포사회에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한인 노인들을 돕기 위한 ‘나눔봉사’가 릴레이식으로 펼쳐지고 있는 훈훈한 소식이다.
어제(15일)는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에서 5개 노인단체에 마스크 1250장을 기증했나 하면 오늘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에서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애난데일 한인타운 입구에 위치한 ‘평화소녀상’ 근처에서 가진 전달식에서는 워싱턴민주평통 이재수 회장과 박준형 간사가 손 세정제 226병과 마스크 300장을 노인봉사회 전경숙 회장을 비롯하여 참석한 임원들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재수 회장은 “비록 적은 양이지만 상황이 급한것 같아 우선 1차분을 전달했다. 다음 주에 2차분 마스트 5천 장이 도착하면 노인단체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공단체에도 지원 할 예정이다”고 하면서 “어르신틀께서 전염병이 창궐한 와중에 건강을 잘 보존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경숙 회장은 “감사하게 전달 받은 이 물품들은 에버그린, 버크, 우드랜드, 페어팩스 노인아파트에 골고루 나눠드리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다들 힘든 와중에 이렇게 어르신들을 챙겨 주시는 워싱턴 평통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장현주)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행사를 당초 15일 가질 예정이었으나 주문한 물품이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17일 금요일에 실시한다고 한다. 이 나눔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엘리컷시티 신촌식당 주차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분한다.
Published on: Apr 16, 2020
‘하이유에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