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적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동포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여기저기서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 가정이 많이 있다.
경제적으로 고통 가운데에 처하여 누군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에서는 경제적으로 심각한 한인가정에 식비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학 목사), 그리고 워싱턴 한국일보사에서 연합하여 공동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식비 지원 프로그램은 우선 본인이 신청을 해야 이루어 지는데, 식비 지원 자격 여건은 해고(layoff), 근무시간 감소, 사업체를 닫거나 매출이 25%이상 떨어지게 되신 분, 건강 문제 (Self-Quarantine)로 일을 하실 수 없으셨던 분 등이다.
식비 지원 내역으로는 가족수 1인: $100, 2인: $200, 3인: $250, 4인: $300, 5인 이상: $350 등이며, 지역 한인 식품점 쿠폰이 집으로 배송된다. 식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703)354-6345 Ext.117 으로 하면된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현재 들어온 지원서가 모두 승인돼 2만3,450달러 분의 식료품 쿠폰이 1차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황계실 부동산에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5천달러를 한국일보에 기탁하고 장학금 신청을 받고 있다.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한국일보에 신청하면 고등학생은 각 500달러씩, 대학생은 1천달러씩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에는 2명 이상의 추천서와 지난 학기의 성적 증명서가 필요하며, 4월 30일까지 한국일보사에 접수해야 한다. 문의 (703)941-8001
이와는 별도로 ‘워싱턴 기독 장학재단(이사장 이인천)’에서도 2세 신앙교육에 사명이 투철한 신학교 신입·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은 수혜자 1인당 2,000~2,500달러이고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신청자격 및 신청서류 문의는 (571)594-7122로 하면 된다.
Published on: Apr 2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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