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세청 IRS는 26일 미국민들에게 긴급 지원하는 1200달러 현금을 아직 받지 못한 미수령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겟 마이 페이먼트(Get My Payment)’를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남들 다 받았다는데 나는 어떻게 된거지?” 하시는 분들께서는 즉시 확인 해보시기 바란다.
확인 방법은 IR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Get My Payment‘ 콘탠츠에 소셜번호와 생년월일, 세금신고 시 기재했던 주소 등을 입력하면 자신의 1200달러 지급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IRS에서는 “전체 1580억 달러 중 현재 수령 대상자의 59%인 8810만 달러를 집행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연방 정부의 중소기업 2차분 ‘급여보호 프로그램(PPP)’ 신청 접수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1차분 예산 3490억 달러가 불과 13일 만에 소진되자 연방 재무부에 의해 3,200억 달러의 추가 예산이 PPP에 편성됐고,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늘 2차분 접수를 받기 시작한 것이다.
PPP 프로그램은 직원 500인 이하인 소규모 사업체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만달러까지 융자를 해주는 것으로 월 평균 인건비의 2.5배까지 융자해주고 있다. 그리고 대출금을 8주간의 인건비로 75%를 사용하는 등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출금을 탕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각에서는 이것 또한 빨리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한인 업소들도 필요할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편법은 쓰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민주당에서는 이번 긴급 부양책에 대해 특별 감사를 실시 할 것이다고 벼르고 있다.
Published on: Apr 27, 2020
hiu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