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노덤 버지니아주지사는 오늘(8일) 오후, 지난 4일 발표했던 경제활동 재개 1단계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했다.
비필수 사업장에 대한 일부 제한적인 조치를 완화시킨 오늘 발표는 당초 계획인 5월 15일 0시부터 시행된다. 그는 지난 4일 브리핑에서 “경제활동 재개에는 3단계가 있을 것이다. 15 일에 1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지침 내용을 간추리면
▼ 비필수 소매업은 열 수 있지만 50%로 제한된다.
▼ 교회는 오픈할 수 있다. 단 수용 인원의 50% 미만으로 입장해야 하고 소독을 강화해야 한다.
▼ 이·미용실, 네일샵, 스파, 등은 예약에 의해서만 가능하고 수용 인원의 50% 미만으로 받아야 한다. 또 주인과 손님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님간 6피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 피트니스 센터 같은 운동 시설은 50% 공간의 실외 오픈만 가능하다. 단 10 피트 거리두기를 해야한다.
▼ 볼링장, 극장, 음악실 같은 오락 및 유흥시설은 1단계 경제활동 재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 식당이나 술집은 지금과 같이 투고와 배달만 가능하다. 단 기존 실외 공간에서는 오픈 가능하지만 인근 도로 등 공공시설로부터 6피트 거리를 두어야 하고 손님들 거리도 6피트를 유지해야 한다. 종업원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해변은 계속 폐쇄한다. 단 운동이나 낚시 등은 현행대로 허용된다. 야외 수영장은 오픈할 수 있다.
▼ 6월 10일까지 10명 이상 모임은 여전히 금지되며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노덤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급증하기 시작하면 보다 엄격한 지침으로 다시 복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15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 경제활동 재개 조치는 2주 정도 시행될 것이지만,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핫스팟인 북버지니아 3개 카운티(페어팩스,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는 재개하기 전에 반드시 주 정부와 협의 할 것”을 요구했다.
Published on: May 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