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워싱턴 지역에 미주한인노인봉사회를통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5월 12일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전경숙)는 H-MART와 임소정 시의원, 민주평통으로부터 전달받은 물품들을 각 노인 아파트 담당자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하였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날 나눔의 행사에는 H-MART에서 15파운드 쌀 60포와 라면 5개들이 세트 60팩, 김, 물 등을 담은 선물 페케이지를 전달하고, 임소정 페어팩스 시의원이 기부한 마스크 240개, 워싱턴 민주평통(회장 이재수)으로부터 기증받은 손 세정제 등을 골고루 나누었다.
전경숙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 물품들은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희균 명예회장도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찾아뵙지 못하고 도와드리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어르신들에게 가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것이 정상화 되어 불편함이 없어지길 기도하며 이번에 물품을 전달받지 못한 분들에게는 다음 기회에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전경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봄철 대청소, 봄철 야유회, 등이 취소되고 오는 가을 추석 잔치도 불투명한 상태이다.” 며 “모두가 건강하게 잘 지내시다 다시 만나뵙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