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코로나19 종합] 워싱턴 지역 확진자 증가세 주춤 /주말 애난데일 테스트, 몰려든 차량으로 조기 종료

▼ 워싱턴 지역 확진자 증가세가 약세 징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버지니아주는 총 242,292명이 검사를 받아 확진자 수는 36,244명(사망자 1171명), 메릴랜드주는 총 240,362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수는 46,313명(사망자 2277명)이다.

페어팩스카운티, 테스트 장비 턱 없이 부족했다.
23, 24 양일간 두 곳에서 실시된 페어팩스 카운티의 드라이브 스루 무료 ‘코로나19’ 검사에서 테스트 장비의 턱 없는 부족으로 인해 조기 마감 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 도로가 꽉 막힐 정도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던 23일 Annandale High School에서의 검사는 오후 12시 45 분에 조기 마감되었고, 24일 Bailey ‘s Crossroads에 있는 Bailey ‘s 초등학교의 검사도 마찬가지로 12시 전에 조기 종료되었다.

코로나19에 식당 문 닫자 쥐들이 주택가 ‘습격’
코로나19에 식당과 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쥐들이 음식물쓰레기를 찾지 못해 주택가를 습격하는 등 “공격적”으로 먹이사냥에 나서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CDC는 23일 ‘설치류 방제'(Rodent Control) 경고문에서 “설치류들은 식당과 상업시설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삼아왔다”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식당 등이 문을 닫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면서 설치류들의 먹이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CDC는 “일부 지역에서 새로 먹이가 나올 곳을 찾는 설치류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보고가 올라온다”면서 “‘환경보건 및 설치류 방제 프로그램’ 서비스 요청과 설치류들이 비정상적 또는 공격적 행동을 한다는 보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활동 재개 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봉쇄’를 해제하고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 또는 지역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주말 이틀 연속 골프 라운딩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마다 거의 빠짐없이 골프장을 찾는 ‘골프광’인데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골프장 가는 걸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달 반을 참았던 만큼 트럼프 대통령은 23일과 24일 이틀 연속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골프장 ‘트럼프 내셔널’을 찾았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골프를 쳤다고 비판했고, 영국 가디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0만 명 이상 나왔다며 트럼프의 골프를 지적했다. 반면 AFP 통신은 미국을 일상으로 돌려놓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연휴 맞은 미 해변·공원에 인파…코로나 사망 10만명 육박 무색
미국의 해변과 공원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한 채 광란의 길거리 파티를 벌이는 소동까지 빚어지자 보건 당국은 바짝 긴장한 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美, 외국인유학생 취업 제한 검토”… 한국학생 타격 우려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실업대란을 겪고 있는 미국이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졸업 후 현지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유학생 가운데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한국 유학생 5만여 명에게 불똥이 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학생비자로 1년 또는 3년간 미국에서 일할 수 있게 허용하는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프로그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한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로로퀸 부작용 우려에도…트럼프, “복용 후 살아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에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을 끝내고도 아직 살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막대한 보고를 들었지만, 많은 이들이 그 약물로 목숨을 구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놀라운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요법이 사망 또는 심장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테마파크들 “오세요” 문 열어놓고…”코로나 걸려도 몰라요”
앞으로 공공 장소에서의 감염은 자신의 책임으로 돌아 갈 공산이 크다.
미국 유명 테마파크들이 재개장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책임을 고객에게 미루는 면책 조항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고객의 코로나 발병에 대한 소송 보호책이 없는 상황에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Published on: May 25,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