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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이 보내온 편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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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워싱턴한인회’ 다량의 감사 편지 받아!

워싱턴한인회(회장 폴라 박)는 최근 미 한국전참전용사재단의 회원들로부터 많은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대 전파되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필수 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나 이러한 방역제품의 확보가 어려운 계층도 많이 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한인회에서는 재외동포들의 네트웍을 사용하여 마스크 및 세정제를 다량 확보, 코로나19 극복에 “ 고군분투“하는 미주류 관련 단체와 동포사회 취약 계층에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개월 동안 수 차례에 걸쳐 실시된 사랑 나눔 행사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한인 어르신들과 참전용사 그리고 카운티 보건국에 모두 8,500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특히 6.25 참전 용사회에는 각 지회별로 200장씩 추가 배송했는데, 이러한 선행의 혜택을 누린 참전용사들이 다량의 감사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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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보면 “멀리 펜실베니아까지 왕복10시간의 거리를 달려 와 우리 참전 용사들에게 불고기와 잡채등을 제공 하여 주고 마스크와 세정제도 주어 감사했다.” “잊지 않고 기억해 줘서 감사하다.” “6.25때 싸워서 한국을 공산당으로부터 지킨 것이 자랑스럽다.” “마스크와 세정제는 정말 필요한 것인데 우리에게 아무 대가 없이 무료로 준 워싱턴 한인회와 한국인들에게 감사하며 모두가 건강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라고 되어 있다.

폴라 박 회장은 “감사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닌데 많은 편지를 보내 주셔서 너무나 놀라웠다.”며 더욱 열심히 미국 사회와 미국에 계신 한인 들을 위해 돕는 워싱턴한인회가 되겠다.”고 전하였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