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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시위사태 - 종합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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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NEWS] MD 오늘부터 경제재개 2단계, 한인밀집한 몽고메리·프린스조지카운티는 제외

현재 VA, MD 지역 ‘코로나19’ 환자 현황

버지니아 – 총 감염검사자 351,354명(+11,157), 확진자 47,856명(+951), 사망자 1,445명(+17).

메릴랜드 – 총 감염검사자 392,240명(+11,524), 확진자 55,858명(+876), 사망자 2,668 (+27).

경제재개 프린스조지카운티- 6월 15일 2단계 진입, 몽고메리카운티- 잠재적 중단
‘코로나19’에 대한 메릴랜드의 양성률이 한 자리수로 떨어지면서 래리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의 대부분이 오늘 오후 2시에 재개방의 2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매점과 창고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소매점을 다시 열 수 있게되었다.

하지만 메릴랜드 주에서 가장 큰 두 개의 카운티 인 George George와 Montgomery는 아직 1단계를 고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프린스 조지 카운티는 6월 15일에 2단계에 진입할 것이고, 몽고메리카운티는 경제재개활동에 대한 단계별 진입이 잠재적으로 중단되거나 심지어 역전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최고 부자들, 코로나19 기부에는 인색
미국의 자산가들이 코로나19 기부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4일 미국 최고 부자 50명의 재산과 기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기부액이 총 10억 달러(1조 2105억 원)로 자산의 0.1%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에 약한 혈액형 있다, 1000명 분석해보니
유럽의 과학자들이 DNA와 코로나의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혈액형 A형을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에 더 취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킬 대학 분자 유전학자인 안드레 프랭크 교수 연구팀은 혈액형이 A형인 환자가 코로나에 걸렸을 때 인공호흡기를 착용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확률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50%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플로이드 시위, LA폭동보다 조직적이고, 평화적으로 전개”
월스트리트저널은 플로이드 시위는 LA폭동 보다 조직적이고, 보다 평화적이고, 흑인 거주 지역뿐만 아니라 도심을 포함한 시내 부유한 지역에서도 전개되는 등 상당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2년 LA폭동은 흑인 주요 거주지역인 LA 사우스센트럴 일대에서 폭발한 분노가 도시 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과 주(州)방위군 10명을 포함한 60여명이 사망했고 수천채의 가옥이 파괴됐다. LA경찰은 사우스센트럴 지역을 포기하고 불에 타도록 방치했다.

반면 플로이드 시위는 도시 전역에서 조직적으로 벌어졌다. 비록 수많은 상점들이 약탈당했지만 폭력은 제한적이었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등 대체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우스센트럴 지역은 대체적으로 피해를 면했다.

시위 격화에 한인 상점 144곳 재산 피해
인종차별 항의 시위로 일부 지역에서 소요 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지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상점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미국 전역의 144개 한인 상점에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18건 증가한 수치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MD에서 흑인사망 시위 동조하자 자전거로 공격한 백인 남성
메릴랜드주에서 한 백인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흑인 사망 항의 시위에 동조하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던 3명의 무리에게 욕설을 하며 전단지를 빼앗고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단지를 빼앗는 가 하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는 자전거를 들고 와 공격을 가했다. 영상 촬영자는 엉겁결에 도망치다가 땅에 넘어졌다.

이들이 붙이고 있던 전단지에는 ‘한 남성이 경찰에 린치를 당했다. 이에 대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는 문구가 써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시위에 군 출격’…공화당에서조차 트럼프 비판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차기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할지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숨진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온 일련의 대응을 두고 공화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리사 머커우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자 “고심하고 있다(struggling)”라고 말했다.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소속 정당의 주요 정치인이 차기 대선에 나서는 현직 대통령을 정면 비판한 것은 극히 예외적인 일이다.

K팝 팬, 플로이드 죽음따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서도 맹위
“소셜미디어에 대해서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규칙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케이팝 팬덤을 거스르지 말라는 것이다.”

CNN 방송이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에 반대하는 움직임에 ‘본때’를 보여준 케이팝 팬덤의 활약상을 전하며 소개한 “SNS 시대의 불문율”이다. 지난해 60억개 이상의 트위트를 날리며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강력한 목소리’ 중 하나가 된 케이팝 팬들은, 기발하고 일사분란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인종차별 게시물을 제압했다.

CNN은 4일 K팝 팬들이 지금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과 관련 인터넷에서 ‘흑인들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중심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