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1일 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브리핑은 친절하고 잇몸 치료 잘하는 나투라치과 협찬입니다.
★ 국제인권단체 간부 “전단살포 탈북단체 설립취소는 자유권 침해”.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고위 간부가 한국 정부의 대북 전단 살포 금지 방침을 비판했다고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 등이 11일 보도했습니다.
필 로버트슨 HRW 아시아 담당 부국장은 통일부가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 탈북단체 2곳을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들어간 이날 이러한 성명을 냈습니다.
로버트슨 부국장은 “(탈북)단체의 설립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통일부의 발표는 국경 지역 안보와 대북 관계와 같은 애매한 호소로 정당화할 수 없는 집회결사의 자유를 노골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제)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과 러시아 등이 코로나19에 관한 허위정보를 유포하고 있다고 지목하자 중국이 반발에 나섰습니다.
★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극복하고자 추진하는 국가 회의체에 야권의 중심축인 우파 연합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작가 J.K 롤링이 성별 구분을 둘러싼 트랜스젠더와의 논쟁을 수일 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롤링은 1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여성성은 입고 벗을 수 있는 ‘코스튬’이 아니다”며 “성별 구분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살아오며 겪은 현실을 잔혹하게 차별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 미국에서 인종차별과 관련된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개척가로 여겨졌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동상이 끌어내려지고 있으며, 남북전쟁 당시 남부의 지주 계층을 그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온라인 대여 서비스도 잠정 중단됐습니다.
★ ‘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과거 자신이 흑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는 형사법안을 지지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후폭풍이 거세다. 총리는 ‘방역 실패’의 오명에다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됐고, 경제 추락과 실업대란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최악의 피해를 겪은 롬바르디아주의 소도시 베르가모는 결과적으로 ‘집단면역’ 수준까지 갔지만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 백인 경찰의 무릎에 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식이 열린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찰 개혁안’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폭스뉴스는 이날 복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경찰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 끝난 후 화상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속도가 매우 불확실하다”며 오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 외교부가 2015년 일본과 위안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의원을 면담한 기록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백두산과 인접한 중국 지린성 옌벤 조선족자치주 허룽에 새로운 공항이 들어섭니다.
★ 지난해부터 이어진 홍콩 시위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홍콩 도심 오피스빌딩의 공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 미국이 중국의 미·러 핵무기 통제 협상 참여를 압박하면서, 핵 군비통제가 미·중 간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정치)
★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협상을 이어갔으나 최대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 몫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 김유근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철저한 단속과 엄정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가 두 단체를 고발한데 이어 정부 최고안보기관인 NSC까지 입장을 나서는 등 총력대응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 청와대가 11일 이례적으로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장관까지 불러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고 대북 전단을 논의했는데, 결론은 ‘깊은 유감과 엄정 대응’이었습니다.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 마포 쉼터 손영미 소장의 사망에 대해 의문사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1일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 부모와 아동을 분리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원가정 보호주의의 일률적 적용 폐지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대해 법정증언을 하면서 수차례 “기억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회피했다가 재판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았습니다.
★ 미국 군용기가 최근 이례적으로 대만 영공을 비행하자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사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의 기소 여부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위원장 양창수)가 가리게 됐습니다.
★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대법원에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여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환경부는 코로나19과 관련해 불법으로 제조·유통된 살균제·세정제 등 10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 반려동물을 기르는 취약계층은 외로움이 크게 줄어들고, 반려동물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거나 돈을 빌릴 정도로 책임감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과 수도권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화들짝 놀란 정부는 곧바로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을 시사하며 부동산 시장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대한항공이 자금 확보를 위해 진행하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입찰이 결국 흥행 참패로 끝났습니다. 10일 마감한 예비 입찰에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서울시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이번 매각 입찰에 차질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유동성 확보에 올인 중인 대한항공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습니다.
★ IBK기업은행이 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이들 일부에게 원금의 50%를 선지급하기로 했습니다.
★ 정부가 2조원 규모의 기업자산 매각 지원 기구를 설립해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기업들의 자산을 ‘적정 가격’에 사주기로 했습니다.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시작된 11일 노동계와 경영계는 선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이번 심의도 난항을 예고했습니다.
★ 11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5.2원 오른 달러당 1,196.4원에 마감했습니다.
★ 나스닥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만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제로’ 수준으로 묶어두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다. 앞으로 최소 1년반 동안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Do you know when we’ll be moving to the new company building?
우리가 새로운 사옥으로 언제 옮기는지 알고 계세요?
They said it’s the first week in December, but I’m not sure.
12월 첫째 주라고 하던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Will they give us enough time to prepare?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줄까요?
Of course. We should have a week to move in.
물론이죠. 이사하려면 한 주는 필요해요.
What will be there near the new building?
새 건물 근처에는 뭐가 있을까요?
There will be one big café and the administrative office.
큰 카페 하나랑 행정 사무실이 있대요.
I see. I wish we could move there soon.
그렇군요. 거기로 빨리 옮겼으면 좋겠네요.
It’s only 10 minutes away from where I live.
제가 사는 곳에서 단 10분 거리거든요.
우리가 새로운 사옥으로 언제 옮기는지 알고 계세요?
12월 첫째 주라고 하던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우리에게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줄까요?
물론이죠. 이사하려면 한 주는 필요해요.
새 건물 근처에는 뭐가 있을까요?
큰 카페 하나랑 행정 사무실이 있대요.
그렇군요. 거기로 빨리 옮겼으면 좋겠네요.
제가 사는 곳에서 단 10분 거리거든요.
★ 오늘의 말씀.
시편23편1-2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