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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속보] 한국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경보”… 대사관 유사 전화번호 사용

주미대사관에서는 최근 주미대사관 전화번호(202-939-5600)와 유사한 번호를 발신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민원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동포들의 주의를 요하는 긴급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오늘(17일) 주미대사관 사건·사고 담당 김봉주 영사가 [긴급]으로 보내 온 자료에 따르면 “사기꾼들은 대한민국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명의도용’, ‘신용카드 도용’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면서 금융관련정보를 묻는다”고 하면서 동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주의 사항으로는 ▼ 금융거래정보 요구에는 일절 응하지 말것. ▼ 개인의 ‘계좌’, ‘신분’, ‘사회보장번호(SSN)’ 등이 범죄에 사용되었다는 소위 ‘범 죄사건 연루’ 사기 전화에 일절 응하지 않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 일 좋은 방법이다. ▼ 보이스피싱 사기단은 웹사이트 해킹 등을 통해 불법수집 한 개인정보들을 가지고 전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해자에 대한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 한국 뿐만 아니라 미 국의 공공기관 등에서는 전화로 직접 이러한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이러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마시기 바란다. ▼ 상기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수신하시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거주지 관할 경찰에 신고하시기를 부탁드린다. ▼ 피해사실을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자. 등이다.

도움이 필요할 때는 김봉주 영사(202-587-6131)에게 즉시 연락하시길 바라고 있다.

‘하이유에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