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고메리카운티 긴급지원구제금, 복지센터에서 도우미 역할담당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가 몽고메리 카운티의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서 몽고메리 카운티의 긴급지원구제금(EARP, Emergency Assistance Relief Payment) 혜택이 필요하신 분들을 모집하고 서류를 심사하여 카운티에 혜택을 요청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신분 등의 문제로 연방 혹은 주정부의 구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한다. 구체적인 자격 요건과 필요한 서류 등에 대한 내용 첨부하고 있다.
기타 궁금사항은 박현선 메릴랜드 지부장, 240-683-6663으로 하면 된다.
▼ 북버지니아 거주 부부, 150만 달러 PPP 사기혐의로 구속
주소지가 각각 애쉬번과 우드브리지 되어 있는 부부가 뉴욕 JFK 국제공항을 통해 폴란드로 가려다 잡혀 현제 알랙산드리아 연방법원에 의해 기소되었다. SBA 조사관에 의해 모두 4개의 사기 대출에 적발된 이들 부부는 유령 회사를 통해 PPP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 페어팩스카운티 새 학기부터 온라인 수업이나 주2회 등교수업
페어팩스가 오는 8월 25일 개학하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에게 완전 온라인 수업이나 주2회 등교 수업 중 고르라고 공지했다. 페어팩스는 지난해 한국에서 관심을 모은 사교육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한국이나 미국에서 학군이 좋기로 평이나 있다.
완전 온라인 안은 주당 4일씩 화상 수업을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에 한 번도 올 수 없다. 주2일 등교 안은 학생들이 주당 최소 2일을 하루 종일 학교에서 보낼 수 있지만, 나머지 요일에는 집에서 개별 학습을 해야 한다.
페어팩스와 인접한 라우던 카운티 공립학교에 다니는 8만4000명의 학생들은 주당 2일은 등교하고, 나머지 3일은 집에서 화상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새 학기를 맞이한다.
▼ 코로나 확진자 급증하자 미국 각주 경제 재개에 급제동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기준 최고치인 3만6300명 이상 발생하면서 ‘2차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서둘러 경제활동을 재개한 남서부 지역에서 환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석달 간 미국에서 6만 명이 더 사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NBC뉴스에 따르면 24일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3만6358명 발생해 종전 최대치인 4월 26일 3만 6285명을 넘어섰다. 59일 만에 ‘2차 정점’을 찍은 셈이다.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일부 주들이 봉쇄령을 풀고 경제 재개에 들어간 ‘메모리얼데이’(5월 25일) 연휴를 기점으로 남서부 지역의 재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코로나로 美 서민경제 휘청…“신생아 최대 50만 감소”
미국의 내년 신생아 숫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최대 50만명 감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 건강 우려가 커지고 대규모 실업이 발생하면서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꺼린다는 분석이다.
출산율 감소가 교육 시스템에서 사회보장제도에 이르는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출생아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면 6살에 시작되는 초등학교 등록률도 훨씬 줄어들고 노동인구도 급감한다는 지적이다.
▼ 트럼프, 주말 방문 뉴저지 검역지침 무시…”대통령이어서”
이번 주말 뉴저지에 있는 자신의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을 방문할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뉴저지를 방문하면서 주(州)의 코로나19 관련 검역 지침을 지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뉴저지와 코네티컷, 뉴욕 주지사는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 방문자들이 들어올 경우 14일 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물리겠다고 했다.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의 대통령은 민간인이 아니다. 대통령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은 직원, 손님, 언론을 막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는다”며 “또한 애리조나 방문 중 전염을 막기 위한 지침도 따랐다”고 말했다.
▼ FDA “식품 통한 코로나19 전염, 증거 없어”
소니 퍼듀 농무장관과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식품이나 식품 포장을 통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의 증거는 없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 성명은 중국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신파디 시장 내 수입 연어 상점의 도마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근거로 수입 식품에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감염자가 다수 나온 미국 타이슨사의 공장에서 가공된 가금육 수입을 중단시켰다.
이에 퍼듀 장관과 한 국장은 “일부 국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식품 무역 제한을 가하고 있다”면서 “알려진 과학과 양립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마스크 안 쓴 손님 퇴짜놓은 美스타벅스 직원, 2000만원 횡재
미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에게 음료 판매를 거부한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2000여만 원을 받게 됐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은 2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에서 후원 프로젝트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 여성이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레닌이 내가 마스크를 안 썼다고 응대하지 않았다”며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고 건강증명서를 지참하겠다”고 불평하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시작됐다.
▼ 코로나 와중에…미동부 ‘최악 고질라 황사’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 지역에 50년만의 ‘괴물 황사’마저 예보돼 비상이 걸렸다.
CNN방송 등은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최악의 먼지구름이 이르면 25일 미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24일 보도했다. 황사는 이번 주말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주를 비롯해 동부 일대까지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라 먼지구름은 사하라 사막 상공의 건조한 공기층 때문에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매년 6월 말~8월 중순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올해는 특히 많은 사막 먼지를 머금고 있어 ‘고질라’라는 별칭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