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학 목사)는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유공자 초청 감사예배를 6월25일 오전11시 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에서 행사 진행자들만 참여하여 온라인(유튜브와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한 예배를 드리었다. 이날 예배는 김재학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애국가 제창과 감사기도 찬송 521장 ‘어느 민족 누구에게나’를 다 함께 부른 후 신동영 목사의 기도(US워싱턴한인회 회장), 박희숙 목사(교협 회계)의 성경봉독, 양어부 목사(청교도교회)의 특별연주, 이원희 목사(교협21대 회장)의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란 말씀제목으로 사무엘상17장47절을 가지고 전하였다. 이원희 목사는 “설교에서 생사를 놓고 싸우는 것이 전쟁 이다 라며 하나님이 하시면 승리한다.”며 “지난 한국전쟁 때 직접 전쟁을 격은 당사자로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며 바로 설 때에 도와주시는 일을 경험 하며 십자가, 은혜, 부활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어 한국 전쟁 동영상을 함께 본 후 주미국방무관부의 공군대령 박상목대령의 감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박대령은 “전몰 장병과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전쟁70주년에 예배를 드리면서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전하였다.
이현정씨를 통해 대독으로 전한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챕피터슨은 격려사에서 “잊혀진 전쟁이라는 한국 전쟁이 잊혀지면 안 된다.”며 “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용감하게 공산주의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고 전하였다.
김인철 재향군인회 동부지회 회장은 “2세들에게 전쟁의 어려움을 가르쳐야 한다.”며 “한미 동맹의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하였다.
김성도 목사(교협35대 회장)는 “역사의 아픔을 통해 교훈을 얻고 순국선열들의 목숨으로 얻은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전하였다.
이어 최윤환 목사의 감사시를 김찬영 목사(교협 부서기)가 낭독 하였다. 특별감사로 이고은, 이지은 자매의 꽃다발증정이 있었다. 또한 6.25참전용사들에게 감사선물(조끼, 화고버섯, 손수건, 홍삼차, 마스크)를 전하였다.
6.25전쟁을 회고하며 손경준 회장(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은 18세때 입대하여 전쟁에 참여한 경험한 일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 나서는 안 된다.”고 전하였다.
안효광 목사(교협 총무)는 광고를 전하였고 양광호 목사(교협28대 회장)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치었다.
이번 기념예배에는 한국전쟁의 참상에 대한 사진 전시회가 야외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인 장재옥권사가 준비한 도시락을 선물 하였다.
HiUSKorea.com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