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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10번 이상 씹은 뒤 삼키자”… ‘마음챙김 건강식’ 세미나 성황리 끝나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이사장 변성림)와 Virginia Hospital Center가 공동 주최한 ‘마음 챙김 건강식’ 세미나가 6월 23일 화요일 오전 10:00시부터 11:30 까지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버지니아 알링턴에 위치한 Virginia Hospital Center병원에서 종양학 영양사로 근무하고 있는 신디아 최 영양사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마음 챙김 건강식’의 정의 그리고 그것이 주는 혜택을 자세하게 설명 하였다.

우리는 하루 평균 200번 정도 음식에 대한 생각을 하고, 음식 먹는 결정은 20번 정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음식 생각을 하면서 먹지만, 먹을 때는 후루룩 빨리 급하게 먹는 경향이 있는데, 신디아 최 영양사가 권고한 마음 챙김 건강식 방법은 식사는 식구들과 같이 시간을 정해서 하기, 음식 재료 (농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생각하기,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먹기, 음식을 10번 이상 씹은 뒤 삼키기 (소화는 입에서 씹는 것부터 시작), 식사시간은 최소 20분에서 30분 정도로 하기 등이다.

그리고, 이런 식사법은 적당한 양을 먹을수 있어 폭식하는 것을 줄여 주고 체중을 조절해 주며, 혈압과 당뇨등 여러가지 성인병 예방과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낼수 있는 면역력에도 도움을 준다.

이날 세미나 중에는 직접 견과류를 가지고 ‘마음챙김 건강식’을 연습하는 시간도 있었고, 특별히 질의응답이 많이 이루어져서 참석자들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많은 의문점을 풀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평가서를 통해서 “음식을 대하는 자세와 감사 및 오감을 발휘해서 먹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좋았다.” 그리고, “상세하고 깊이 있는 명품 강의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페어펙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Community Health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다양한 새미나와 건강 자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녹화본이 준비되어있다. 녹화본을 보기 원하는 분들은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헬스 담당자 미숙헤어와 소예슬에게 연락하기 바란다.

703-354-6345 (ext.118, 127) mhare@kcscgw.org, ysoh@kcscgw.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