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3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 박원순 고소인 변호인 “4년간 성폭력 계속..비서 그만둔 뒤에도 이어져”.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A씨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피해자가 비서로 재직한 4년간 성추행과 성희롱이 계속됐고,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난 뒤에도 지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 경과보고 자리에서 피해자 A씨를 상담하게 된 계기와 고소 과정 등을 전했습니다.
(국제)
★ 미국 백악관과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 등 고위 장성들이 고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을 애도하는 성명을 잇달아 냈습니다.
버웰 벨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을 미국 독립전쟁 영웅 조지 워싱턴 대통령과 비교하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평가한 뒤 “영감을 주는 전투 지도력과 영웅적인 근접전투를 통해 병사들을 이끌고 결집했다”고 추모했습니다.
★ 보수 성향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12일 치러진 폴란드 대선 결선 투표에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 12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 보고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3만37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미주 대륙(14만2992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884명)의 순서였습니다.
★ 세계 최고 부자들이 각국 정부에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거둬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난 회복에 쓰라고 촉구했습니다. 13일 가디언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 리치’ 83명은 이날 공동서한을 통해 “정부는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당장, 상당히, 영구적으로 세금을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홍콩에서 코로나19격리시설로 이동되던 한국인 남성(39)이 이송 차량에서 뛰어내려 탈출을 시도했다가 붙잡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3일 보도했습니다.
★ ‘ 코로나19 사태로 5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돼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결국 2023년으로 미뤄졌습니다.
★ 미국 대선에서 35년간 공화당 ‘텃밭’이었던 텍사스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접전 양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습니다.
★ 중국 남부 지역에서 한 달 넘게 폭우가 이어져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창장(양쯔강) 등 주요 강의 수위가 크게 높아져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대만해협과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대결이 ‘스텔스 전투기’ 경쟁으로 번졌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짧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에 이어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 사용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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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이어 여당이 선정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장성근 변호사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 조주빈씨의 공범을 변호한 사실이 알려지자 꼿꼿하던 더불어민주당이 고개를 떨궜습니다.
★ 사전 자가 격리 336시간, 17시간의 비행, 그리고 다시 귀국 후 자가 격리 336시간…. 지난 9일 한국을 찾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은 강경화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이런 수고를 마다치 않았습니다.
★ “13일 미래통합당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끝나자마자 고인의 성추행 의혹을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성일종 비대위원은 “박 시장은 인권변호사·사회운동가·서울시장 등으로 일해 오며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한 분이다”면서 “그러나 추모가 끝난 후에는 성추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여비서 측과 여성단체가 13일 “피해자를 향한 비난이 많은 상황에서 사건의 실체를 정확히 밝히는 것은 피해자 인권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늦어도 이번 7월 국회에는 모든 것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사청문회법 등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 3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1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영결식 1시간 후 여권 수뇌부가 쏟아낸 말입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재진의 질문에 불쾌감을 표한 가운데,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직접 사과하라”라고 말했습니다.
★ 박민식 전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고소 사건에 대해 “죽음으로 수사가 끝나는 게 아니다”고 했습니다.
(사회)
★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다가 사회적·정치적으로 큰 논란을 남긴 채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영면에 들었습니다.
★ 신천지 신도 가운데 코로나19 완치자 5백 명이 이번 주에 한꺼번에 혈장을 공여하기로 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 증가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차 유행에 대비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 고소인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건 지난 8일 오후. 고소인 측은 이 사실이 박 시장 측에 유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 친형 강제입원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오는 16일 대법원 판단이 내려집니다. 1심에서는 무죄가, 2심에서는 당선 무효형이 선고됐는데, 대법원 판단에 따라 이 지사의 정치 생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 한국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1103억원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87억원(62.9%) 늘었습니다. 지난 5월 1조 16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구직급여 지급액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 은행들이 가계 주택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 축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결과’를 보면, 3분기 중 가계 주택대출에 대한 은행의 심사가 깐깐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이달 들어 열흘간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7% 넘게 늘었고 전체 수출액 감소폭도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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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인상에 따른 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돼 전셋값 폭등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전세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금, 은, 동 등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충격을 받은 글로벌 경제를 떠받치기 위해 주요국들이 통화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으며 둔화된 실물 경기도 곧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 등이 반영되며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13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200.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아시아 주요 증시가 13일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다시 상승했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본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Why have you saved all of these?
이걸 왜 죄다 가지고 있었어?
Because I thought I might need them someday.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You know? Just in case…
그거 있잖아? 만약을 위해서…
I can’t decide what to keep and what to toss.
뭘 가지고 있고 뭘 버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서.
Have you used this item in the past year?
지난 1년간 이 물건 쓴 적 있어?
No, I didn’t even know that that was there.
아니, 그게 거기 있는 줄도 몰랐어.
Then let it go!
그럼 버려!
이걸 왜 죄다 가지고 있었어?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거 있잖아? 만약을 위해서…
뭘 가지고 있고 뭘 버려야 할지 판단이 안 서.
지난 1년간 이 물건 쓴 적 있어?
아니, 그게 거기 있는 줄도 몰랐어.
그럼 버려!
★ 오늘의 말씀.
마태복음 22장37절-39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