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가운데, 온라인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서 한 단계 발전적인 수업 방법으로 가을학기를 준비하는 종이마을한국학교 2020-2021년 온라인 한국학교 학생 모집]
2020-2021년 온라인으로 여는 종이마을 한국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당당히 보여주며 50명이 넘는 학생들이 현재 여름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 본학기를 시작하자마자 찾아온 갑작스러운 코로나 사태로 공립학교뿐만 아니라 한국학교도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를 이어갈 것인가라는 고민에 빠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위기 대처 능력에 탁월한 한국인의 유전인자 덕분인지, 한국학교들도 발 빠르게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한국어 수업을 준비하여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으나 4월부터 학생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으로 화상 한국어 수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은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만 학생들은 공립학교의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 먼저 적응을 하게 되었기 떄문에 점차 한국학교도 보다 효율적이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한국어 수업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재미한국학교 협의회(NAKS)의 발 빠른 온라인 수업 지원으로 학습 자료들이 차곡차곡 자료실에 올라오고 있었고, 워싱턴 지역 협의회(WAKS)에서는 1차와 2차에 걸쳐 교사 연수회를 통해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을 준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한국어 교사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다.
종이마을 한국학교(김명희 교장)는 온라인 수업의 전반적인 학습 계획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복 교감과 함께 교사들이 뜻을 모아서 지난 봄학기 7주의 온라인 수업 경험을 토대로 지난주부터 좀 더 체계적인 학생 주도의 맞춤형 여름 온라인 한글 캠프를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구글 클래스룸을 통한 학생과 학부모의 맞춤형 교실을 만들고, Kahoot이나 Quizlet를 이용해 온라인 학습게임을 만들어 학생 참여형 수업 체계를 구축했으면 학습 도조 (Class Dojo, online behavior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하여 학습 참여 및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대한민국 상징이라는 주제로 애국가, 태극가, 무궁화에 대해 다양한 학습계획안을 준비했으며 종이접기이외에도 풍성한 학습자료 및 Flipgrid 라는 학생참여 비디오 동영상 그룹을 만들어 다시 한번 학생 참여에 초점을 맞추었다.
종이마을 한국학교는 다가오는 새 학기 학사 일정을 기존의 30주에서 32주로 연장했으며 지속적으로 교내 자체 교사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새 학년도에는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의 구굴 클라스룸을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하며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한국어 수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가을학기는 9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고, 2021년 봄학기는 1월 7일부터 5월 13일까지로 총 32주이다. 학습 수준 반별로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방과후 지정된 일정에 맞춰서 오후 4시 30분부터 90분 동안 총 3교시로 ZOOM 수업을 진행하고, 30분은 가정학습 과제 점검 등으로 진행이 된다.
등록마감은 8월 15일(토)까지이고, 영어권 부모님들 가정에서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교사 경력과 이중언어가 가능한 실력있는 교사가 특별반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활일수록 한국어 교육을 중단하지 않고 오히려 부모님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좀 더 효율적인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등록을 서둘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등록문의는 종이마을한국학교 klpcschool@naks.org 또는 (240)252-9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