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워싱턴 연합구국기도회가 8월17일 오후 애난데일 소재 그레이스필드 브레싱교회(김재학 목사)에서 열렸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주관으로 ‘코로나19’치유와 회복, 그리고 어려운 고국과 제2 조국인 미국을 위한 구국 기도회로 열렸다.
김재학 목사의 인도와 김영란 사모의 반주, 이범 목사(부회장)의 기도, 안봉준 장로(버지니아장로교회)의 찬양: 거룩한 성)이 있은 후 에스더서 6장 1-4절의 말씀으로 정인량 목사(27대 증경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반년이 지나도록 도무지 잡히지 않고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악한 질병에 맞서 싸우는 일선 관계자들의 노고에 우리는 깊은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위하여 기도하는 일을 쉬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라는 말씀을 선포했다.
정 목사는 또한 “하나님의 경륜가운데 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시공간을 초월하고, 넓이, 높이 깊이를 측량할 수 없으며 그 어떠한 것의 간섭이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섭리를 통하여 만물을 보존 하시고 나가서 통치하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미 승리로 결말이 맺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 우리나라에 매일 매일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기대하고 또 믿는 복된 하루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고 전하였다.
이어진 합심 기도는 감사&회개(김재학 목사), 대한민국, 북한과 복음 통일을 위해(김찬영 목사), 미국과 청교도 신앙 회복을 위해(박희숙 목사), 워싱턴지역 한인사회와 회복을 위해(안효광 목사), 코로나19 치유와 회복을 위해(문선희집사), 선교사님들과 다음세대를 위해(임헌묵 목사), 김념축시로 시인 최윤환 목사의 시를 김찬영 목사가 낭독하였다.
정영만 목사(29대 증경회장)의 기념축사와 신동영 목사(US워싱턴 회장)의 마스크 전달 그리고 할렐루야 삼창과 여호와께 성결로 답하는 만세를 하였고 이병완 목사(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를 마치었다.
회장 김재학 목사는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는 워싱턴지역 한인 교회 협의회가 8.15 광복절7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 및 워싱턴 연합 구국기도회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전하며 “계속해서 기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하였다.
이날 예배는 온라인 페이스 북과 유튜브로 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