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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전우회가 새 회장으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선임했다. <출처, 주한미군전우회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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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전우회(KDVA)] 새 회장에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전우회(KDVA)는 신임 회장으로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을 선임했다고 19일 협회 자체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KDVA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이 오는 10월1일 신임 이사장 겸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The Korea Defense Veterans Association (KDVA) Board of Directors is very proud to announce that General (Ret.) Vincent Brooks will become the new KDVA Chairman and President on October 1, 2020. General Brooks was the Commander of the United Nations Command, ROK-U.S. Combined Forces Command, and U.S. Forces Korea (UNC/CFC/USFK) from 2016 to 2018.]

브룩스 전 사령관은 “주한미군전우회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한미동맹 강화에 뜻을 함께하시는 한미 양국의 국민을 연합하고, 이를 통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여 한미 양국의 국익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을 향한 제 애정과 한미동맹에 대한 열정을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십니다. 한미 양국을 더욱 연합하고 이 위대한 동맹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제게 위임하신 이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있어 격랑의 시기였던 2016년 4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65만여 명의 한미연합전력을 지휘하는 유엔사, 한미연합사,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한국에서 복무하고 대장으로 예편했다.

KDVA는 브룩스 전 사령관을 한미동맹사에서 높이 존경받는 지도자이자 한미동맹 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탁월한 식견을 갖춘 인물로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주한미군전우회의 설립자이자 회장 및 이사장으로 3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평가받는 월터 샤프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미군장교협회 이사장으로 영전됐다.

주한미군전우회는 주한미군과 한미연합사에서 복무한 경험이 있는 참전용사와 예비역 장병들을 지원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미연방법으로 규정한 비영리조직으로 버지니아주에 등록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