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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일본 대동문화대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홍성창 도쿄 강원도민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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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의 날 특집] 일본에서 늦깍이 정치학 박사 취득한 ‘홍성창’ 씨

전 세계에서 박사학위 취득이 가장 어렵다는 일본에서 그것도 53세 늦깍이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재일동포가 있어 화제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홍성창 씨로 홍 씨는 강원도 삼척 삼일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마자 동경(TOKYO)로 이민 간 재일동포로 한식당인 갈비집을 운영하면서 대동문화대학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지의 한국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강원도민일보’는 “홍성창(삼척출신) 도쿄강원도민회장 일본 대동문화대 정치학 박사 취득”이라는 제목으로 송광호 도쿄 특파원의 기사를 게제하면서 자랑스런 강원인으로 소개했다.

일본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일본에서 박사학위 따기란 정말 힘들고 쉽지 않다”고. 더구나 조선인으로 차별 대우를 받으면서.

‘한국정치의 입법과정과 정책과정연구’라는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가 된 홍성창 박사는 현재 도쿄에서 무역업체 월드도어(WORLD DOOR)를 운영하고 있다.

재일한국음식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는 가 하면 도쿄 한일친선연합회 이사, 도쿄 강원도민회장 등으로 꾸준히 동포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