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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발 코로나19에 감염된 주요 인사들.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캘리앤 콘웨이 전 선임고문, 로나 맥대니얼 공화당 전국위원장,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 호프 힉스 선임보좌관, 론 존슨·마이크 리·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 스티븐 밀러 선임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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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뉴스브리핑] 트럼프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 대선 이기면 통과시킬 것”.

★ 10월7일 하이유에스 코리아뉴스에서 보내드리는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 브리핑은 격조 높은 분위기 한강식당과 잇몸치료 잘 하는 나투라치과, 친절하고 섬세한 앤드류 김 치과 제공입니다.

★ 트럼프 “추가 부양책 협상 중단.. 대선 이기면 통과시킬 것”.

코로나19 치료 도중 백악관으로 돌아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2조4000억달러에 달하는 미 경기부양책 협상을 11월 3일 미국 대선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전격 밝혔습니다.
협상 중단 선언이 현실화하면 수조달러 재정지출을 기대할 수 없게 돼 미 경제 회복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6일 트위터를 통해 “내 대리인들에게 선거 이후 까지는 협상을 중단토록 지시했다”면서 “내가 승리한 직후 우리는 주요 ‘부양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재선에 성공한 뒤 나올 경기부양책은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과 소기업들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트위터에서 “낸시 펠로시(민주당 소속 하원의장)가 형편없이 운영되고, 범죄가 높은 민주당 주들을 구제하기 위해 2조4000억달러를 요구하고 있고 이 돈은 결코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
★ 2020년 미국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비호감도가 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 미국 하원 소위원회가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등 ‘GAFA’로 불리는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을 방해하고 있다며 기업 분할 같은 규제를 권고했습니다.

★ 싱가포르인들이 해외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관련 격리를 면제해주는 ‘트래블 버블’ 체결 희망국으로 한국을 가장 선호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FDA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3상시험이 종료된 뒤 두달 동안 참가자들을 추적관찰해야 긴급사용 승인을 내줄 수 있다는 새로운 기준을 6일 발표했습니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벨라루스의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와 만나 벨라루스의 부정 선거 의혹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오는 9일 발표되는 노벨 평화상의 영예는 과연 누가 거머쥐게 될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전염병) 대처의 최전선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외에 국제언론자유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SF),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을 전후로 백악관에서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에 대해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연내에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가 최대 40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일본에서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전날 502명에 이어 7일 다시 500명 가까이 발병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다가 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한 지 하루 만인 6일 핵심 참모와 ‘핵가방’ 담당 군인 등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백악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말만 믿고 마스크를 거부한 노인이 결국 코로나19로 숨졌습니다.


(정치)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의 미국 요트 구매 여행 논란에 대해 7일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고 공개 사과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의원이 “고위공직자 가족이 갖는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 시민의식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거듭 비판하는 대목에서 “(남편은)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고요…”라고 말해 국감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7일 총 20일 간의 격전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는 첫 날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과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을 놓고 격렬하게 맞붙었습니다.

★ 조성길 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뒤늦게 언론에 공개된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금태섭 전 의원이 비판한 것과 관련해 “갑자기 참전했는데 쉽게 납득가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서욱 국방장관은 7일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함이 우리 군 3000t급 잠수함을 크게 뛰어넘는 규모고 탑재량 등 측면에서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 7일 국회 국정감사장장에 방탄소년단(BTS)가 소환됐습니다. BTS의 군대 문제 때문입니다. 박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대중문화예술인의 병역 특례와 관련해 “전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문체부 산하기관장들에 대해 “대선에서 캠프 및 민주당 출신으로 선거에서 공적을 세운 운명공동체 이외 코드인사들 역시 격렬 지지층으로 둘러싸여 있다”며 이른바 ‘캠코더(대선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사회)
★ 한국정부가 낙태죄를 유지하되 임신 초기인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법조계에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 인구 규모가 전국 3위에 해당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치안과 소방 수요에 맞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과 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을 한단계씩 상향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습니다.

★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들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 재응시 허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나서서 의대생 대신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 전북 정읍시의 한 시골마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 4남매가 용돈으로 구매한 마스크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경제)
★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형 재정준칙’을 두고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기준 또한 느슨하다며 여야 모두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재정준칙이 필요하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보안검색 요원 1902명의 공사 청원경찰 직고용 결정은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초 노·사·전문가 협의회가 합의한 보안검색요원의 ‘자회사 직원 전환’ 결정을 청와대가 공사 직고용으로 뒤집었다는 주장입니다.

★ 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네이버’ 없는 ‘네이버 국감’으로 치러졌습니다. 야당 위원들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하는 한편, 네이버와 관련한 국회 연구단체를 놓고 여야간 고성이 오가며 오후 한때 감사가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습니다.

★ 백복인 KT&G 대표가 연초박(담배찌꺼기)로 촉발된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 집단 암 발병 사태에 책임감을 드러냈습니다.

★ 빚내서 투자 이른바 빚투 열풍은 20대 청춘들에게서 가장 거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 자금을 빌린 액수가 8월 말 기준 3,700억 원, 지난해보다 무려 133% 증가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이 7일 소폭 하락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8원 내린 달러당 1,15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습니다. 11월 대선 후까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야당과의 협상을 중단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런 발표가 지수를 하락 반전시켰습니다.


★ 오늘의 생활영어.

Dad, why don’t you wear sunscreen?
아빠, 아빠는 왜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세요?
Well, I do use a little bit of sunscreen in the summertime.
그게,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좀 바르긴 한단다.
Experts say that we have to protect our skin all year round.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일 년 내내 피부를 보호해야 한대요.
I’m old already, so why should I try to protect my skin?
난 이미 늙었는데, 뭐하러 피부를 보호하려고 애쓰겠니?
Time goes by faster and faster as I age.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더 빨리 가는구나.
Come on, Dad. You don’t look a day over 60.
무슨 말씀이세요, 아빠. 아빠는 60도 안 넘어 보이세요
Some people your age wear sunscreen even at home.
아빠 연세의 어떤 분들은 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신대요.
I got it. Thanks, dear.
알겠다. 고맙다, 얘야

아빠, 아빠는 왜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세요?
그게,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좀 바르긴 한단다.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일 년 내내 피부를 보호해야 한대요.
난 이미 늙었는데, 뭐하러 피부를 보호하려고 애쓰겠니?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점점 더 빨리 가는구나.
무슨 말씀이세요, 아빠. 아빠는 60도 안 넘어 보이세요
아빠 연세의 어떤 분들은 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신대요.
알겠다. 고맙다, 얘야


★ 오늘의 말씀.
시편59편16절.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이상으로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