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미주한인뉴스

[속보]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장례는 가족장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같이 발표하면서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 17호실에 마련된다고 했다.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회사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평소 조용하고 간소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했던 이 회장의 뜻을 반영해서다.

이건희 회장은 1942년 1월9일 의령에서 태어났다. 삼성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3남 5녀 중 일곱째였다.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반도체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여 오늘날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자회사가 되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져 지금까지 입원 치료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