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여성회(회장 김유숙)가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골프 컨트리 클럽’ 연회장에서 ‘WKWS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체온 검사와 손소독제 사용 그리고 미리 예약된 인원만 참석하는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되었다.
부회장인 Mrs. Cheong Burns의 사회로 시작된 문화축제 기념식은 김유숙 회장의 인사말, 권세중 총영사의 영상인사, 전 주한 미국대사 Kathleen Stephens의 영상인사, Mrs. Unhul Harding의 축하노래 “Beautiful Dreamer’가 연주 되었고 Mr. Chuck Poulson의 기도가 있었다.
만찬 중에는 특별퍼포먼스로 모선미 씨가 영상으로 ‘월하정인’ 해금연주를 하였고 Mrs. Cheong Burns의 Dance (Tango with Sheriff) 공연이 있은 후 Mrs. Kay Moir의 작품전시에 대한 안내와 10,11,12월 달이 생일인 회원들에대한 조촐한 생일축하 파티도 있었다.
김유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주 모이지 못하였지만 코로나19로 크게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지역 성금모금, 장학사업, 장학기금 모금 걷기대회 등의 행사를 실시했다”면서 “오는 11월14일 포토맥포럼(회장 이영묵)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워싱토니안에 워싱턴 여성회가 단체공로상을 받게 된 것은 회원여러분들이 열심히 해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9월에 있었던 이사회에서 연임 결정된 김유숙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 하였다.
16명의 회원들의 작품들이 선을 보인 전시회는 아마추어 작가 수준을 넘어선 예술 혼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탄성이 이어졌고, 일부는 판매되기도 했다. 작품들로는 천연염색, 직접 만든 떡과 다과, 매듭공예, 그림작품(유화, 수채화, 동양화), 도자기, 종이접기 등의 작품이 전시 되었고 작가들이 직접 작품 설명을 곁들였다.
특히 2017년도에 3개월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천연염색 명인’들로부터 염색 기술을 전수 받은 최은희 회원은 15점에 달하는 스카프와 옷감을 전시하고 작품들을 회원들에게 선사했다.
Hiuskorea.com 이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