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미주한인의 날’ 행사 평가회 가져 =
미주한인재단 워싱턴 김미실 회장은 지난 1월10일 가졌던 ‘제13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에 대한 평가회 및 동포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후원을 해준 동포사회와 언론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월30일 애난데일에 위치한 한강식당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켈리포니아주 제39지구에서 연방하원의원으로 출마를 선언한 영 김 후보에 대한 후원 방안도 토의 되었다.
김미실 회장은 정세권 초대회장과 이은애 전 회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지난 연방 의사당에서 개최됐던 미주이민 115주년 기념 및 제13회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대사관과 동포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미숙했던 점도 하나하나 살펴서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가 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지난번 동포 간담회에서 대사님께서도 언급 하셨듯이 김창준(하원),신효범(상원) 의원 이래 지난 20여년동안 미주한인 연방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데, 당선 유력한 후보인 영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하면서 3월20일 우래옥에서 있을 영 김 후보 후원의 밤에 많은 동포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 켈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인 영 김 후보는 이번에 정계 은퇴를 선언한 대표적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의 보좌관 활동을 20여년동안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이스 위원장이 자기의 후임자로 발표한 당선이 유력한 후보이다. 켈리포니아주 제39지구는 동양계 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샌버나디노,오렌지 등 3개 카운티가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고 공화당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라 영 김 후보에게는 더 없이 이상적인 지역구라는 것이 선거 전문가들의 평이다.
정세권 전 회장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홍보,취재 보도로 협조해주신 동포 언론인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만들었다. 115년전부터 이민 와 고생하신 선배들의 공로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정체성을 갖고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했고, 이은애 전 회장은 “우리는 또 다른 115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차세대가 대거 참여하는 미주한인재단이 될 것이다”하면서 “미 의사당에서의 행사가 한미간의 상징성으로 의미가 있다. 교통편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동포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미주한인재단 워싱턴에서는 올 상반기 중점 사업으로 입양인 단체와 함께 입양인들이 미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펼쳐 나간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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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코리안 뉴스 =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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