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어제(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받아 들일 것을 촉구했다.
같은 공화당원이기도 한 호건 주지사는 로널더 레이건 대통령 재단과의 인터뷰에서 “17일이면 우리가 아무것도 보지 못한지 2주가 되는 날이다. 많은 지지자들과 친구들이 그에게 조언을 하고 있지만 그는 아직 듣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속히 결단을 내릴 것을 바랐다.
평소 ‘코로나19’ 검역 정책 등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 각을 세우기도 했던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원들에게도 당의 극단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는 “현재 일부 공화당원들의 분노하는 분열적인 정치와 백악관의 현 보수주의 브랜드로는 공화당은 이길 수 없는 정당이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트럼프가 계속해서 사기 선거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주에서 5백만 표 이상을 보충할 수 없다”고 하면서 “진실은 항상 듣기 쉬운 것은 아니다”고 트럼프의 결단을 애둘러 표현했다.
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