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버지니아 주정부는 4일 백신 접종 우선순위 정책을 발표하면서 전 주민들의 접종은 내년 초여름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메릴랜드는 화이자 백신의 첫 번째 할당량이 150,000 회 용량으로, 12월 중순에 받을 것이다”면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 1단계는 COVID-19 환자를 돌보는 최전방 의료진과 응급 구조원, 요양원 직원과 거주자, 공공 안전 및 교육 종사자 등 필수 근로자들이다”고 발표했다.
MD 주 보건국에 따르면 “백신 접종 2단계는 일반 대중으로, 내년 봄쯤 주민들에게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버지니아주 또한 대략 70,000회 용량을 12월 중순에 1차 받게 되며, 접종 우선순위도 메릴랜드 주와 비슷하다.
랄프 노덤 주지사는 “필수 근로자와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할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면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충분한 백신을 충분히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노담 주지사는 “모든 버지니아인들이 늦은 봄이나 초여름을 중심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당장 50만 개의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워싱턴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은 12월 4일 오전 10시 현재, 메릴랜드 확진자 수는 209,191명으로 3,792명이 증가했고, 버지니아는 총 247,380명으로 2,877명이 증가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강남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