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직으로 2021년도 사업계획을 세운 워싱턴한인회 폴라 박 회장과 임원들이 17일 워싱턴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권세중 총영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동포사회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는데, 권세중 총영사는 김봉주 사건사고 담당 영사가 배석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면서 동포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것에 감사 드린다.”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내년에는 다른 한인회들과도 협력하여 더욱 잘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폴라박 회장은 “한인 1.5세, 2세들이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를 하고 싶어도 기득권 세력들에 의해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하소연 하면서 “한인들이 미국 주류사회에서 역량을 발하도록 도울 것이며, 특히 1.5세 2세들에게 더 많은 봉사 기회를 제공하여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회장은 또 “잘하는 단체는 잘했다 칭찬해 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잘 하도록 격려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단체들이 분규가 일어 난다고 무조건 멀리하지 마시고 분규의 성향을 파악하여서 해결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워싱턴 한인회의 2021년의 사업계획을 서면과 함께 설명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요청 하였다.
워싱턴한인회 2021년 주요 사업계획은 ▶주류사회와의 교류증진 및 권익신장 사업, ▶정치력 신장을 위해 차세대 정치인 발굴 ▶미 한국 참전용사재단과 MOU ▶주류사회 비영리 단체들과 MOU ▶재외동포 경제단체 활동 역할 소개 등이고,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폴라박 회장, 손현봉 이사장, 정기우 사무총장, 메건 손 부회장, 여성애 홍보위원장, 김효정 운영위원장, 강홍식 봉사위원장 등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Hiuskorea.com) 이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