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사임을 요구하고 대통령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인계받아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당선자에게 권력을 평화적으로 이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건 주지사의 이 같은 주장은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리치 호건 주지사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호건 주지사는 펜스 부통령에게 권력을 인계받아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에 본부를 둔 WBAL 라디오에 따르면 호건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한다면 미국이 더 잘 살게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기사제공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