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워싱턴 한인회(회장 신동영)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들어 하는 동포들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망가트리면서 생계에도 위협을 가할 때인 지난 해, 미국 정부에서는 자영업자들에게 까지 실업급여를 지급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막상 실업급여를 신청 하려 하니 복잡한 절차와 언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동포들이 많자 US워싱턴 한인회는 임원들과 더불어 비상 팀을 구성하여 많은 동포들에게 도움을 줬다.
코로나 백신이 개발된 새해 들어서도 US워싱턴 한인회의 봉사활동은 계속되고 있었다. 기자가 한인회 사무실을 방문한 20일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을 전화로 열심히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동포사회 많은 어르신들은 자신에게 백신 접종 순서가 왔지만 영어도 어렵고 전화하면 4-5시간 대기 해야 하고 컴퓨터로 신청 하려 해도 컴퓨터를 다룰 줄 몰라 접종 예약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빨리 예방 접종을 마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고픈 어르신들을 위해 US워싱턴 한인회에서 발 빠르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신동영 회장은 하이유에스코리아에서 “그 많은 한인단체들은 어디있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가자 한인회가 더 바빠졌다고 하면서, “어려운 가운데 있는 어르신들을 보면 돕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빨리 코로나19가 소멸되어 예전과 같은 생활이 돌아오길 바란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워싱턴 요한침례교회 목사이기도 한 신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4시간 핫 라인이 가동 중이니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언제든 전화 하시면 된다”고 했다. 핫 라인 전화번호는 202-704-6969 / 703-577-5454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