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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코로나19’ 백신 속보】

▼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최근 크게 줄어들자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경제 재가동을 준비하는 주들이 속속 늘고 있다. 하지만 행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아직은 긴장을 풀 때가 아니며 정상 생활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경고를 쏟아내고 있다.

텍사스 주지사는 2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취소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애벗 주지사는 또 이달 10일부터는 모든 종류의 사업장이 100%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 주지사 역시 3일부터 주 전역의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고 식당 등 사업체도 정원의 100% 범위에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전체 50개 주 가운데 10여 개 주가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다. 대부분 중부와 남부 등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곳이다.

▼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을 혼합 접종하는 것에 대한 평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1차, 2차 섞어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CDC 관계자는 이날 “현재 승인된 모든 코로나19 백신은 표시된 대로만 사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을 혼합해 접종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 브라질에서 출현한 코로나19 변이주(P.1)의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2.2배 높고, 재감염 확률은 61%에 달할 수 있다고 영국·브라질 합동연구팀이 발표했다.

또 한번 감염됐다 완치해 면역력을 갖게 된 환자의 재감염 확률도 25~6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나온 백신의 효과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현재까지 브라질발 변이주(P.1)는 벨기에, 스웨덴, 영국 등 25개국에서 발견됐다.

▼ 백악관이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외교’에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자국민 접종이 우선이라는 입장은 고수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 이후 각국이 백신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자체 백신을 보유한 중국과 러시아는 남미 등의 개발도상국과 빈곤국에 백신을 공급하며 이른바 ‘백신 외교’를 펼치고 있다.

▼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평소 신종 코로나19을 설명할 때 사용하던 바이러스의 3D 모형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기증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협회의 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은 파우치 소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3D 모형을 기증받았다면서 “단백질 스파이크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입자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파란색 바탕의 구형에 돌기가 돋아난 이 바이러스 모형은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파우치 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할 때 이 모형을 종종 사용했다.

▼ 한국내 백신 접종 개시 엿새째인 3일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가 2건 발생했다.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속하게 조사하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 시간으로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총 8만7428명이다. 2일 하루동안 6만3644명이 백신을 맞았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 된 사례는 총 209건(신규 53건)이다.

▼ 경기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병원 이사장 등의 가족과 지인 등 10명이 ‘새치기’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 요양원에 대해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는 등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접종 대기 줄 가장 앞자리에 3~4명이 갑자기 나타나 새치기 백신을 접종한 뒤 사라졌고, 이들 중 일부는 운영진의 가족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 제기에 따라 조사에 나선 경기도는 ‘새치기 접종’을 한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법인 이사 5명, 이사장 가족 1명, 지인 4명이었다고 밝혔다.

▼ 인구의 절반 이상(5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 정부가 백신접종 결과 유증상 감염을 94% 낮추고, 중증환자도 92%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들은 백신접종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만들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