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깨나 250만 미주동포사회의 권익과 차세대 지도자 배출에 헌신했던 남문기 총회장이 별세했다. 현재 그를 추모하는 열기는 전 세계 한민족 디아스포라가 들썩일 정도로 매일 같이 SNS를 달구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을 두고 천붕지함(天崩地陷)이라 하여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 비유한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들의 비통함 만큼이나 영웅호걸(英雄豪傑)을 일찍 잃은 미주동포사회도 애통하고 있다. 특히 지도자를 잃고 장례식 준비를 하는 미주한인회장협회 정회원들의 슬픔도 그만큼 크다.
지금 미한협에서는 고인의 유지에따라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미한협장으로 치루는 장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인의 미국 장례일정은 다음과 같다.
▼ 3월 28일 오후 2시 50분 유골함 LA공항 도착
▼ 고인께서 평생 땀과 정성으로 일군 뉴스타부동산 본사 사무실과 로렌하이츠 지사, 플러튼 지사를 순서대로 들러 작별을 한 후 자택에 안치
▼ 장례예배 및 하관예배
일시 – 3월 31일, 수요일 오후 3시. 장소 – Sky Rose Chapel at Rose Hill. 주소 – 3888 Workman Mill Rd. Whittier, CA 90601, 전화 (562)699-0921
▼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야외 20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어 참석을 원하는 분은 3월 30일까지 이메일로 예약을 해야 한다.
이메일 주소 – license@newstarenterprises.net
한편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뉴스타 부동산 본사에 마련된 ‘LA 분향소’는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조문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