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지난해 11월 24일 주미대사관에서 개최되었던 제14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 포상 전수식. 이날 전수식에서는 메릴랜드 주지사 영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한미교육재단이 ‘국무총리 표창’을, 그리고 외교부 장관 표창장은 메릴랜드 상록회(단체)와 강하석 씨(개인)가 각각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을 위해 2016년부터 ‘국민 공모제’를 시행하고 있는 외교부에서는 올해 포상 계획 일정과 심사 기준을 발표했다.
주미대사관 권세중 총영사는 “2021년 제15회 세계한인의 날(10월5일)을 기념해 재외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하여 포상하고자 한다”면서 “오는 4월 30일까지 적합한 인물을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국민, 기관, 단체, 해외동포 등 누구나 재외동포 포상 후보자 추천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수사 중이거나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또는 단체 △포상추천일 전 3년 이내에 2회 이상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자 △공정거래관련법 위반 법인 및 그 임원 등에 대한 추천은 제한한다.
공적 기간 자격 기준은 훈장 15년, 포장 10년, 표창 5년 이상이다. 정부 포상을 받은 자는 이미 받은 포상의 종류와 분야와 관계없이 훈장 7년, 포장 5년, 표창 3년 이내에 다시 받을 수 있다.
국민 공모와 재외공관 및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해 외교부는 8월 경 공개 검증을 진행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최종 수상 규모 및 수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가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재외동포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포상 종류는 국민훈장(무궁화, 모란, 동백, 목련, 석류), 국민포장, 표창(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등이다.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www.sanghun.go.kr)를 참조하거나 외교부 재외동포과(overseas@mofa.g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