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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5개 광역연합회장, “미한협,미주총연 통합 요구 입장문 발표”

미주 5개지역 광역연합회장들이 분규 상태인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대통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5개 광역 연합회장들은 지난 4월23일 화상회의를 통하여 각 지역 소식을 나누고, 특별히 현재 대두되고 있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박균희, 이하 미주총연)와 미주한인회장협회( 총회장 대행 송폴,이하 미한협)의 분규와 통합에 연류된 의견들을 심도있게 다룬 후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이날 결의된 주요 내용으로는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분규가 ▼ 지역 한인회 연합회의 내부적 단합과 건강한 운영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 특정지역은 연합회 분규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각 광역 연합회들은 독립된 단체로써 중립을 지키며 미주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각 연합회별로 적극 추진 할것이다고 했다.

다음은 보도자료로 보내온 입장문 전문이다.

<미주 5개지역 광역 연합회장 입장문 >

현 5개 지역 광역연합회장들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미주한인회장협회의 소통, 대화, 결단, 화합을 통한 ‘대통합’을 강력히 촉구한다. 제 29대가 통합으로 순조롭게 출항하여 ‘미주지역 분규’라는 수치스러운 불명예를 씻고, 미주 250만 동포사회를 향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대통합’에 최선을 다할것을 바란다.

분규로 인해 광역 연합회마다 미주총연과 미한협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각각 공존하여, 수년간 각지역 한인회 연합회 내부적 단합과 건강한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특정지역은 연합회 분규까지 초래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미주총연과 미한협이 통합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아래의 5개 광역 연합회장들은 2개 단체가 합의하여 평화적으로 미주총연 대통합을 이루기를 촉구한다.

또한, 5개 광역 연합회는 독립된 단체로서 중립을 지키며, 미주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각 연합회 별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하였다.

단, 미주총연과 미한협의 통합이 이루어질때 까지 연합회 회원및 연합회장들의 개인적 선택에 의한 두단체 활동에 참여함은 개인적인 선택으로 존중한다.

2021년 4월23일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연합회장 이주향),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연합회장 공명철),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연합회장 진안순),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연합회장 이상규),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연합회장 정명훈)

한편, 입장문을 발표한 광역 연합회장들과 소속 광역 연합회는 다음과 같다.

(단체 가나다 순)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매사추세츠,뉴햄프셔,로드아일랜드, 메인, 버몬트주 등의 10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 연합회장, 워싱톤DC, 매릴랜드, 버지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주 등의 4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동중부한인회연합회 공명철 연합회장,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미네소타, 미주리, 인디아나, 오하이오, 켄터키, 아이오와, 캔사스, 네브라스카, 노스다코더, 사우스다코다주등의13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 진안순 연합회장, 워싱톤, 오레곤, 알래스카, 몬태나, 아이다호주등의 5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한인회서북미연합회 이상규 연합회장, 텍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아나, 알칸사스, 미시시피주등의 6개주 지역 한인회들의 연합인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정명훈 연합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