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19일 오후 2시 33분,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도착하여 공군 1호기 트랩을 내려오고 있다. 이번 방미에는 김정숙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트랩영접 순서(로버츠 의전장, 쿨리 89 항공지원 전대장, 스티브 리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2시경 메릴랜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하여 3박 5일간의 미국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에 들어갔다.
이날 워싱턴 동포사회를 대표한 트랩영접은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이재수 위싱턴 민주평통 회장, 김선화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 등 3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방미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9일(수) 워싱턴 도착.
▼ 20일(목) 무명용사의 묘 헌화(알링턴 국립묘지),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 21일(금)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접견, 오후 바이든 대통령과 역사적인 한미정상회담 개최, 공동 기자회견,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랠프 퍼켓 주니어 예비역 대령(94세의 한국전쟁 영웅)에게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훈장 수여, 오후 6시 워싱턴 재향군인회 등 워싱턴 동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기공식 참석.
▼ 22일(토)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 접견, 오후에는 애틀랜타 SK이노베이션 공장 방문, 귀국
한편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항 마중을 위한 동포사회 대표 선정을 두고 한인회 중심으로 불만이 표출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회견까지 벼르고 있는 그들의 불만은 “대표 단체 선정을 두고 동포사회 여론 수집 과정이 생략된 채로 대사관 측에서 극비리에 선정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