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한 종업원이 바르셀로나 인근 술집에서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상사의 음경을 절단한 혐의로 체포됐다.
1일(현지 시간) 뉴스 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자정 무렵 스페인 바르셀로나 주 산트안드레우데라바르카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이 고용주의 음경을 칼로 절단했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고 주장했으며 사건 발생 후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음경이 절단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성기 재부착 수술을 받았으며 아직 회복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인도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었다.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한 가정집에 침입한 괴한이 45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했고 A씨는 침대 밑에 있던 낫을 집어 들어 괴한에 휘둘렀다.
그 과정에서 괴한은 성기가 잘렸고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따라 성폭행하려다 성기가 잘린 괴한과 자신의 보호하기 위해 괴한의 성기를 자른 여성이 법정다툼을 벌이게 됐다.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기사제공 = 하이유에스코리아 제휴사,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