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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운영 태권도장에서 일어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페어팩스 경찰, 피의자 긴급 체포

한인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미성년자 성폭행을 저질러 수감 중인 로치디 티브타(Rochdi Tibta, 22세).

한인이 운영하는 태권도 도장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동포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경찰국 아동 학대 팀의 형사들은 지난 9일 로턴에 위치한 Kong’s 태권도 도장에서 강사로 근무한 로치디 티브타(Rochdi Tibta, 22세)를 긴급 체포했다.

피의자인 티브타 씨는 7744 Gunston Plaza 에 위치한 이 태권도장에서 2018 년 12 월부터 2019 년 12 월까지 방과 후 프로그램 책임자로 근무하는 동안 청소년 피해자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혀놓고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지 2년 후에 피해자의 신고로 체포된 그는 현재 보석금 없이 구금되어 있다.

경찰은 더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이 태권도장에서 이런 유사한 피해를 당한 자들은 전화 703-246-780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많은 태권도인들은 사건이 일어난 Kong’s 태권도 오너인 공 모 사범을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 사범은 이 태권도장을 이 모 사범으로부터 1년 반 전에 인수를 했는데, 이 성폭행 사건은 2년 전에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는 오롯이 그가 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미한국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주관하는 등 동포사회에서 활동을 많이 하던 전 주인 이 모 사범은 공 사범에게 이 태권도장을 판 후 타지역으로 이사 했다고 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