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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7월24일 백악관 집회 준비

71년째 끝나지 않은 한반도 전쟁, 잠시 휴전인줄 알았지만 7월 27일로 정전협정(휴전협정)이 6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코리아피스나우 풀뿌리네트워크 디씨 챕터(조현숙 대표)는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이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집회를 7월 24일 토요일 오후 5시 백악관 라파옛 공원에서 개최한다.

워싱턴 지역에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이번 집회는 아직도 한반도 전쟁으로 인해 슬픔 속에서 살아가는 이산가족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달하고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평화 대북외교를 요구할 예정이다.

7월 6일 벨츠스빌(MD)에서 마련된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조현숙 대표는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이 되기 전까지 한반도는 전쟁 위험에 대한 불안과 코리아디스카운트라는 불이익을 감수하며 살 수 밖에 없다. 북한과의 종전협정이 평화와 안정의 새로운 한반도로 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재수(위싱턴 평통 회장)은 “이런 행사가 한반도 전쟁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반 미국인들에게도 한반도 전쟁 종전의 시급함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광훈(워싱턴 시민학교) 씨는 “싱가폴 합의, 판문점 선언을 바탕으로 평화로 한걸음 다가갈 것을 함께 요구하는 행동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지역 동포들도 참여할 예정인 이번 집회는 노래와 풍물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석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