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0만 워싱턴 동포들의 숙원인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동포사회 각계각층 사람들이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기부금 행렬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버지니아 스프링필드에 거주하고 있는 김제순씨(71)가 자신의 은퇴자금 중 일부인 1천달러를 기탁했다.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이은애 맴버십 위원장이 사진과 함께 본 신문사에 알려 온 바에 따르면 “김제순씨는 운영하던 비지니스를 잘 정리하고,은퇴를 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뭔가 보람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은퇴자금 일부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 씨는 기금을 전달 하면서”은퇴를 해야하는데 운영하는 뷰티스플라이 가게가 정리되지 않아 늘 주님께 기도해왔다.이제 그 기도의 응답으로 가게가 잘 정리 되었고,감사하는 마음으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빠른 시일에 센터 건물을 보게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간사 황원균)에서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조직을 일부 보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몇 년전 먼저 기금모금을 시작하여 현재 23만여달러를 은행에 예치해 두고 있고, 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면 그때 그 기금을 내어 놓기로 약정한 바 있는 또 다른 ‘코리안커뮤니티센터’의 김영진 재무위원장과 김태환 운영위원장이 현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원회에 새로운 보드 멤버로 기용 될 예정이다.
황원균 간사는 “이제 센터 건립이 점점 가사화 되고 있어 센터 건립 후의 운영진들도 구성해야 할 시점이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조직을 더욱 강화시켜 마지막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하야 할 때이다.이 두분이 새로운 이사진에 합류 하면서 자연 스럽게 약정한 기금을 이쪽 계좌로 한데 모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워싱턴코리안 뉴스 =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