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단국대학교,해군사관학교 등 워싱턴 지역 대학 동창회들이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 동창회에서도 1천 달러를 기탁했다.
이화여대 워싱턴 동창회 조은희 회장은 박옥영 이사장과 함께 12일 우래옥 식당에서 이사회 기금에서 1천 달러를 출연하여 센터 건립준비위 황원균 간사에게 전달했다.
조은희 회장은 “미국의 수도이고 20만여명에 달하는 동포들이 있다는데 아직도 번듯한 한인 커뮤니티센터가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있어서 이렇게 동참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더 큰 힘을 보태로록하겠다”고 약속했다.
황원균 간사는 “한인회뿐만 아니라 대학동창회 같은 크고 작은 단체들이 필요한 사무실 공간을 기부금액의 크기와 사용 규모에 따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면서 “센터가 건립되면 가장 큰 수혜자가 될수도 있는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코리안뉴스 = 강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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