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단체인 월드킴와(World-KIMWA) 제8대 회장에 이영희 자문위원(전 중서부한인회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월드킴와 정나오미 회장은 6월 18일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본부 사무실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임원·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영희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월드킴와뿐만 아니라 한인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영희 차기회장은 한양대학교 사범대학과 네브라스카주 오마하 세인트 메리 대학을 졸업했다.
정나오미 전 회장과 이영희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은 ‘월드킴와 제2차 차세대리더십컨프런스’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취임식과 차세대 컨퍼런스는 9월 9일(목)-12일(일) 크라운 플라자 호텔(1221 Chess Dr, Foster City, CA 94404)에서 4일간 진행된다.
2006년 창립된 월드킴와 역대 총회장으로는 제1,2대 김예자(미국), 제3대 천순복(이태리), 제4대 은영재(미국), 제5대 정경옥(호주), 제6대 정명렬(독일), 제7대 정나오미, 등이다.
한편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는 한인 국제결혼 여성들로 구성된 최대의 국제 규모 단체로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국제결혼 여성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을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민간 외교관 역할과 함께 조국의 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