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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가 꿈을 꾸고 이 땅을 변화시켜야!”… 서울장로교회, 장학금 전달식 가져

“차세대가 꿈을 꾸고 이 땅을 변화시켜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 이민교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으면서 현실적 문제에 급급한 나머지 차세대의 교육, 다음 세대의 교회가 현재보다 더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일에 등한시하기 쉽다. 이럴 때일수록 묵묵히 교회가 교회 됨에 바로 서야 하고 1세대들의 신앙 유산을 차세대에게 물려주기위해 노력 해야 한다.

2021년 8월 8일 주일 버지니아 페어팩스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강선웅 담임목사)에서는 오전 11시 2부 예배시간에 5명의 학생들에게 각 1천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안수집사회(회장 김성현)와 여러 성도들의 십시일반 헌금으로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학생들을 축복하는 강선웅 목사

강선웅 목사는 ‘빌립보서 4장 4-5절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의 성경 말씀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기뻐할 상황이 아니어도 기뻐하고 순종하면 기쁨을 주신다”면서 “차세대를 위해 힘들고 어려운 자녀들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차세대가 꿈을 꾸고 이 땅을 변화 시켜야 한다. 서울장로교회가 젊은이들로 가득 차기를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전 교인이 학생들에게 축복의 찬양을 해주고 박수로 격려해 주는 사랑과 은혜의 시간도 있었다.

전교인이 축복의 찬양을 하는 모습

김성현 안수 집사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도와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데이비드 손(대학2년), 캐더린 장(대학1년), 다빈 김(대학2년), 제임스 김(대학3년), 필립 박(대학2년)등 5명이다.

한편 서울 장로교회는 9월19일 창립기념 주일예배를 준비하며 연합 찬양대도 구성하여 기념예배를 드린다. 또한 새로워진 홈페이지 WWW.MYSPC.ORG에서 온라인 생방송 예배도 드릴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