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이브 민 어바인대 법학과 교수에 이어 또 다른 한인 2세가 미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다.
워싱턴지역 볼티모어시에서 태어난 한인 2세 데이비드 김(C2 Education 학원 창업자)이 조지아주 제7지역구 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 6월26일 부친이 경영하는 페어팩스에 위치한 브레이커스 고기 뷔페에서 모금운동을 펼쳤다. 워싱턴 지역 각 언론사 대표들과 지역 정치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데이비드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민초기에 자식들 교육을 위해 희생하신 부모님 모습이 생생하다. 나에겐 5살짜리 딸과 1살 된 아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서라도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 한국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잘 알고 있다. 좋은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인들의 목소리가 되고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사회를 본 한국 사위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은 “정치는 팀 스포츠다.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이제 데이비드 김을 도울 차례다. 한 지역에서만 학생수가 10만명이 넘는 C2 EDU를 창업하고 운영한 노하우로 교육 분야에 혁신을 가할 인물이다. 선거를 시작하면 힘든 일이 많을 것이지만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은 “20년 만에 젊은 세대가 나와 도전하는 모습을 보니 반갑다.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격려사를 했다. 민주당인 데이비드 김 전 C2에듀케이션 대표가 출마하는 조지아주 제7지역구에서 현재 공화당 ROB WOODALL 의원이 4선으로 연임 중이며 임기는 2018년까지이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데이비드 마이어 페어팩스 시장, 챕 피터슨 버지니아주 상원의원,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황원균 워싱턴 평통 회장, 전종준 변호사, 이현애 1310방송국 사장, 이양우 워싱턴 한국일보 사장, 김민석 워싱턴 중앙일보 사장 등이다.(데이브드 김 후원 웹사이트: www.davidkim2018.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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