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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완료 상태의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커뮤니티센터 건물
계약완료 상태의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의 커뮤니티센터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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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물 5M에 구매 계약 완료

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인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물이 드디어 눈에 나타났다.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 (KCCOC.간사 황원균 간사)는 4월17일 애난데일 한강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16일 커뮤니티센터 구입 계약서가 레디파이됐다고 밝히면서 건물 계약에 따른 설명에 이어 계약한 건물을 방문하여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 간사는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며 이 시간까지 오게 해주신 워싱턴 동포 여러분들께 더욱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준비위에서는 이 건물을 융자하지 않고 모두 현금으로 사려고 한다.이제부터는 고액 기부자가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동포사회에 호소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마침내 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는 것 같아 기쁘다.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결과 물이다”라며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이날 계약한 건물은 5층 오피스 건물로 총 3만4천 스퀘어 피트이며 약 150여대의 주차시설이 갖춘 쌍둥이 건물 중에 하나로 애난데일 중심부에서 약2.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소는 5252 Cherokee Ave, Alexandria VA 이며 리틀리버턴파이크 도로선상의 K마트에서 희빈 식당 방향으로 향하다 포드자동차 딜러 건너편 체로키애비뉴 도로로 진입하여 약 0.9마일 직진하면 우측에 있는 지상5층의 건물이다. 조닝은 C3 조닝이다. 가격은 500만불대에 이른다고 하며 옆에 있는 쌍둥이 건물이 얼마전 680만불에 거래가 이루어 졌던 사실로 봤을 때 상당히 싸게 구매하는 것 같다.

이번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불을 지불하고 앞으로 90일 이내에 잔금을 지불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단 90일 안에 구입을 안 한다고 하면 계약금은 돌려 받을 수 있고, 일부 잔금을 납부하면 기한 연장이 60일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황원균 간사는 “시한폭탄을 스스로 만들어 등에 진 것이라고 비유하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잔금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사회의 독지가들과 한국의 대기업 그리고 재외동포재단과 한국정부에 더욱 간청하여 자금을 마련하도록 하겠지만 워싱턴 지역 20만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20불 씩 기금을 모아주시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고 준비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4월28일에 공청회와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모금 된 금액은 4월16일 현재 $1,308,505.83이라고 한다. 3달 안에 약350만 불 이상이 모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위원들은 전하였다.

부디 한인커뮤니티센터 구입이 잘 이루어 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실내 주차장
실내 주차장

이날 창공에 우연히 찍힌 럭키 7 숫자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하여 센터 건립준비위원들이 건물 투어 후,기념촬영
김동기 총영사를 비롯하여 센터 건립준비위원들이 건물 투어 후,기념촬영
내부를 둘러보는 관계자들
내부를 둘러보는 관계자들

워싱턴코리안뉴스 = 존 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