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던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재수)의 종무식이 8월22일 오후6시 타이슨스코너 소재 힐튼맥린호텔에서 열렸다.
박준형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무식에서 이재수 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이번 종무식이 더욱 의미 있고 지난 4년의 시간은 기쁜 시간이었다.”고 회고 하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을 하였다. 쉼없이 달려왔다. 평화, 통일, 번영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평화통일의 길을 향해 다 같이 나아가자.”고 개회사를 했다.
이어 19기의 활동보고 동영상이 상영되었고 시민사회 단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후원금은 아래 각 단체마다 1,000달러 씩을 전달했다.
메릴랜드 시민영맹 장학금(회장 장영란), 워싱턴 정대위 다큐멘터리 지원금(이사장 이정실), 워싱턴 시민학교(박기웅), 노래패 노래노래(단장 김동규), 미주동포전국협력기금(NAKA회장 서혁교), 풍물패 한판, 예수원 네번째강 프로젝트(통일을 대비한 청소년 교육 – Yanycey Clare Torrey).
그동안 협의회를 위해 헌신을 다한 위원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이청영, 이윤보, 최은희 회원에게 전달되었다.
회계보고로 19기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되었고, 이어진 만찬 시간에는 김상용 연주가의 섹서폰 연주로 여흥의 시간이 있었다.
그동안 있었던 19기 평통의 주요행사는 전통예고 토마스 제퍼슨, 케네디센터공연, 평화공감포럼, 세계청년 컨퍼런스, 통일 골든벨, 참전용사회에 마스크와 후원금전달, 장호준 목사 초청 강연회, 8.15기념 주미영자선음악회, 평화통일기금마련골프대회(조선의 그리스도 벗에게 $15,000전달), 시민사회초청포럼, 해외지역미주회의, 아틀란타 희생자 추모식, 통일 골든벨, 브이로그공모전, 정성창박사초청강연회, 차세대공공외교포럼, 종전평화캠페인, 한반도 평화포럼, 평화통일노래경연대회, 청소년 Youth Peace Trail. 등이다.
이날 종무식에는 최근 불거진 광명시에 전달된 메릴랜드 주지사 감사패 위조 사건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반영하듯 약 50명의 위원들만 참석하여 그동안 행사에서 성황을 이루었던과 대조를 이루었다.
이번 제 19기의 임기는 8월말에 끝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20기를 이끌어 갈 협의회장과 자문위원들의 명단이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현재 차기 회장으로는 이재수 현 회장과 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더불어민주당 세계 민주회의 고문), 강창구 대표(사람사는 세상)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