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이태봉 목사,WKPC)는 지난 27일 애난데일 장원반점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방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501(c)(3)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워싱턴지역 한인목회자들의 모임인 WKPC는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으나 이번 처럼 정부로부터 정식 비영리단체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허가 과정이 어려웠으나 코로나 팬데믹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8개월 만에 허가가 나온 것이다.
이태봉 회장은 “앞으로 WKPC는 회원들의 상호 복리증진을 계획하고 목회자 자녀를 비롯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정부의 보조를 받아 은퇴아파트와 복지센터를 건립하며 목회자들에게 행정문제와 법적인 문제의 조언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도와주어 성도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며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한 “정기적인 포럼과 세미나를 열어 목회에 도움을 주며 청소년 활동도 베델청소년 선교회와 협력하여 함께 할 것이다. 이번 허가로 후원금이나 헌금 등에 대해 Tax Deductible 혜택을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해주시는 여러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며 활동의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가겠다.”며 “장학 사업이나 복지 사업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연락을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편 WKPC는 오는 10월에 은퇴목회자 만찬, 연말 송년 모임, 총회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5개주 대항 목회자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2년째 중단되고 있다. 문의 이태봉 목사 571-263-7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