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릴랜드주 조너선 뉴월 판사(Judge Jonathan Newell)
어린 소년들의 알몸 동영상을 촬영·소지한 혐의로 체포 될 예정이던 판사가 10일 권총 자살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의 성적 착취로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들이닥치기 직전에 자살한 판사는 메릴랜드주 동부 해안의 캐럴라인카운티 순회법원의 조너선 뉴월(50)이다.
뉴월 판사가 사망한 별장은 자신의 소유로, 그와 다른 6명의 소년이 하룻밤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수사요원들에 따르면 진술을 거부할 권리를 포기하고 경찰 심문에 응한 뉴월 판사는 오전 6시 43분경,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전화를 걸겠다며 자기 침실로 들어갔고, 수사관들은 그가 손을 침대 아래로 뻗었다가 입으로 가져가는 것까지 목격했다.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가 사라진 것을 알고 있던 수사관들은 뉴월 판사가 증거를 삼켰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찍었고, 그가 금속 물체를 삼킨 것이 드러났다.
수사관들은 뉴월 판사의 별장과 자택, 사무실, 트럭, 보트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소년들이 샤워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있는 하드드라이브를 발견했다.
볼티모어 선에 의해 처음 보고 된 혐의는 이번 여름에 두 명의 소년이 관련된 최근 사건에서 비롯되었지만, 조사는 잠재적으로 7 명의 추가 희생자를 발견하면서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