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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 한인회,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세미나 개최

서부 플로리다 한인회 신광수 회장은 지난 9월 19일 오후 3시에 탬파 한인회관에서 카운티 정부의 보안관과 실무자를 초청하여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힐스보로 카운티의 보안관 대리인 그리핀 노리스(Griffin Norris), 명수사관 잔 맥달비(John Mc Darby)와 USF 사회학 교수 박난숙 박사를 초청해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 1부는 신광수 회장의 인사 및 세미나 진행자 소개로 시작하여, 보안관 대리인 그리핀 노리스의 강도 및 범죄에 대한 예방법, 명탐정 잔 맥달비 범죄 대응방법, 질문과 응답시간, 후원금 전달, 2부는 박난숙 박사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 질문과 응답순으로 진행되었다.

노리스는 “주유소, 음식점 주변에서도 강도의 습격을 당하는 수가 있으니 범인의 억양, 용모 파악 등을 잘하라. 범죄 예방으로는 집 주변은 밝게 가로등을 설치하고, 부시는 2피트로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

차 도둑은 주로 새벽1시- 5시 사이에 자동차를 훔친다. 차를 골목에 홀로 세워 두지 말며, 노트북이나 중요한 것은 차안에 두지 말고, 차문은 항상 잠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잔 맥달비는 “잘못된 곳에 잘못 갔을 땐 주위를 살피라.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에 주의하라. 누가 차를 세우고 비즈니스가 문 닫기를 기다리는 것을 이상히 여기고 차에서 기다리는 사람을 조사하라. 수상한 사람과 차량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기록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연락하여 안전을 확보하라.”고 설명하며 “문제 발생시 위급한 것은 911로 전화하고 자기에게 전화하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질문과 응답 시간에 무단 침입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그는 “경찰에게 전화하라. 경찰이 와서 무단 침입자를 떠나게 한다. 무단 침입자로 판결되면 침입자는 1년간 그곳을 갈수가 없다. 무단 침입자를 비디오로 찍었는데 경찰이 왔을 때 무단 침입자가 이미 떠나고 없으면 찍은 동영상은 효과를 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힐스보로 카운티의 보안관에서 파견된 두 강사의 세미나가 끝나자 신광수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수고를 많이 하고 있는 경찰 업무 지원으로 서부플로리다한인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했다며 후원금으로 $1000을 보안관 대리에게 증정했다.

이어서 2부로 박난숙 박사는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 및 대응 방안” 팜플렛을 영어로 준비했다가 신광수회장의 부탁으로 다시 한글로 준비했다며 모두에게 나누어 준 뒤 설명했다.

“인종차별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후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 (Chinese virus) 또는 쿵후 독감(Kung flu)로 지칭하는 것은,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 기반한 사람들을 비난하도록 조장하기 때문에 인종차별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박교수는 말하고 역사 속 반 아시아 인종차별 사례와 혐오 범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박난숙 교수는 “미묘한 인종차별로 정신적, 감정적 피해를 받는다.”며 모델 소수 민족 신화(Model Minority Myth)와 다 민족 문화와 반 아시아인 인종차별에 할 수 있는 일을 설명했다. 정치로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중국 바이러스 (Chinese Virus)” 및 쿵후 바이러스 (Kung Flu)”를 포함한 선동적이고 외국인 혐오 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동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사리원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식사를 하면서 2차 토론 및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범죄 및 강도 도움 연락처
Hillsborough County Sheriff Deputy Griffin Norris: 813-247-0947 (사무실)
Hillsborough County Sheriff’s Office Master Detective: (813)247-0911, or (813) 363-359

HIUSKOREA.COM 오마영 기자(플로리다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