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대사관 재외선거관실(재외선거관 하언우)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 신고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10일(일) ‘재외유권자 등록시작 이벤트’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인커뮤니티센터(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22312)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크게 세 가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는 재외유권자(재외선거인 또는 국외부재자) 등록을 위한 신고․신청을 현장에서 받는 것이다.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선거에 관한 체험활동이다. 실제 기표소에 들어가 체험용 용지에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입함으로써 투표를 체험해볼 수 있다. 투표관리에 이용되는 물품들도 체험해볼 수 있다. 마지막은 선거에 대한 홍보․교육이다. 재외선거 투표장비를 전시하고, 투․개표절차 및 역대 선거 투표율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투표체험을 하며 체험용 용지에 재외선거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작성하여 이벤트용 투표함에 투입하면, 작성된 내용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5명에게는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캐치프레이즈가 인쇄된 후드티셔츠를, 1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실제 투표에서 활용되는 물품들을 체험하고, 선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므로, 투표권이 있는 성인뿐만 아니라 아직 나이가 어려 선거권이 없는 미래유권자(어린이, 청소년)도 이번 이벤트의 주요 참여자가 된다. 하언우 재외선거관은 “체험활동과 홍보․교육이 병행되므로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부모는 재외유권자로 등록하는 동시에 아이들은 선거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간에 자연스럽게 선거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외선거인 또는 국외부재자로 등록할 수 있는 기한은 2022년 1월 8일까지이며, 등록을 위한 신고․신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 전자우편(ovusa@mofa.go.kr), 서면 제출을 통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ok.nec.go.kr) 또는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메뉴 → 영사․재외국민보호 → 공지사항 → 884번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