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안는 순간 깜짝…6.3kg 초우량아, 태어나자마자 ‘핵인싸’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의 배너 선더버드 메디컬 센터 분만실에서 한 산모가 19번의 유산 끝에 6.3kg의 우량아를 출산해 화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abc15 등 외신은 태어나자마자 유명 인사가 된 아기의 탄생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일 애리조나에 사는 캐리 파토나이와 팀 파토나이 부부는 핀리란 이름의 셋째 아들을 얻었다.
캐리는 출산 전 의료진으로부터 “검진 결과 아기가 좀 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산모는 조산 증상이 나타난 캐리는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제왕절개로 핀리를 낳았다.
하지만 신생아 핀리의 몸무게는 의료진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 6.3kg, 키는 60.3cm였다.
미국의 신생아(남아 기준)의 평균 몸무게 3.4kg, 평균 키 50.8cm를 훨씬 넘는 우량아의 탄생에 담당 의사는 “27년간 분만을 하면서 본 가장 큰 아기”라며 놀라워 했다.
캐리는 핀리의 탄생이 “기적”이라며 “지금까지 총 19번의 유산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sy153@news1.kr
21m 절벽서 ‘미끌’…추락한 4살 아이, 바위 부딪히고도 ‘멀쩡’
70피트(약 21m) 절벽에서 떨어진 4살배기 아이가 약간의 찰과상·타박상만 입고 기적적으로 생존해 화제다.
2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4세 소년이 미국 켄터키주 울프카운티의 다니엘 분 국유림에서 부모님과 하이킹을 하던 중 미끄러져 절벽에서 추락했다. 다행히 소년은 가벼운 상처만 입고 무사히 구조됐다.
아이의 아버지가 절벽으로 내려가 극적으로 생존한 소년을 처음 발견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색 구조대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울프카운티 수색 구조대는 “소년이 추락하는 동안 여러 차례 바위에 부딪혔다”며 “그는 30피트(약 9m)가량 수직으로 떨어진 것을 포함해 총 70피트 아래로 추락했다”고 이날 페이스북에 전했다.
구조대는 “아이가 긁히고 멍이 들긴 했지만, 놀랍게도 그것 말고는 괜찮아 보였다”면서 “그는 말이 매우 많았고 슈퍼 히어로에 관심이 아주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일한 슈퍼 히어로는 바로 그였다”고 덧붙였다.
아이는 구조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고, 안전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