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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조문을 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 정부는 국가장을 결정했다. 2021.10.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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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관 노태우 전 대통령 조문소 설치, “국무부 조의 성명서 발표”

주미대사관은 한국정부가 지난 27일 「국가장법」에 근거해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결정함에 따라 빈소를 아래와 같이 설치, 운영한다.

조문소 방문을 위해 별도 예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총영사관 직원 안내에 따라 조문을 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출입 시 체온 측정, 출입명부 작성 등은 해야 한다.

ㅇ 일시 : 10.28(목)~30(토) 09:00~17:00
ㅇ 장소 : 주미대사관 1층(245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8)
ㅇ 문의 : 202-939-5600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 영결식과 안장식이 진행된다. 유해는 임시 안치 절차를 거쳐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정부와 파주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이날 파주 통일동산 내 후보지를 살펴본 뒤 행정안전부와 논의를 거쳐 장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 국무부가 지난 26일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과 관련해 조의를 표하는 성명을 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노 전 대통령 별세와 관련해 한국 국민들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밝혔다.